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작품(보물)의 여하에 따라 가치가 정해진다.
세계 4대 박물관을 이야기 할 때, 이태리의 바티칸 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러시아의 에르미타주 박물관, 영국의 대영 박물관을 꼽는다. 바티칸의 자랑은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에 있을 것이다. 루브르 박물관의 자랑은 단연 ‘모나리자’일 것이고, 러시아의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자랑은 렘브란트가 그린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일 것이다.
그렇다면 대영 박물관의 자랑은 무엇일까? 로제타스톤(Rosetta Stone) 이다. 로제타스톤은 이집트 로제타에서 발굴된 높이 1m 14cm, 폭 72cm의 돌비석이다. 이 비석의 상단에는 이집트 상형문자가, 하단에는 그리스의 헬라어가 새겨져 있다. 이 비석의 발견으로 고대세계 인류최대의 문화인 이집트 4,000년의 역사가 백일하에 드러나게 되었다.
찬란한 고대문명을 발전시킨 4,000년 이집트 역사는 각종 석판이나 유적 등에 그들의 상형문자로 기록했으나 그동안 해독할 방법이 없다보니 그 모든 것이 베일에 감추어져 있었다.
그런데 로제타스톤의 발굴로 숨겨져 있던 4,000년 역사가 온 천하에 알려지게 된 것이다.
보물이란 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평가기준이 다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4,000년 이집트 역사를 풀어낸 로제타스톤을 세계 제일의 보물이라고 말하는데 주저함이 없고, 그 보물을 소장하고 있는 대영 박물관을 세계 최고 박물관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인류의 최고의 보물은 무엇인가?
바울은 그 자체가 움직이는 보물이었다. 로마 시민권자라는 보물, 좋은 학문과 가문이라는 보물, 능숙하게 구사하는 헬라어라는 보물을 가지고 있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한 이후 그 모든 것을 배설물로 버리고(빌 3:7-8)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빌 3:8)고 선언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온 인류의 근본 문제인 구원의 해답을 주는 참된 보물이다. 이 보물을 갖는 자는 천국의 삶을 누릴 수 있다.(마13:44)
당신에게 보물은 무엇인가?
.gif)
(2).jpg)
.gif){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