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신학교 학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9월 3일 총회신학교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12대 학장으로 역임해 오던 서순석 목사(은현교회)가 이임했으며, 윤맹석 목사(횃불성결교회)가 13대 학장으로 새로이 취임했다.
교단내 중직자 및 학교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감사예배는 교목실장 이강춘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김종상 장로의 기도, 이흥배 목사의 성경봉독, 서울서지방회 목회자들의 찬양과 총회장 윤기순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윤 총회장은 ‘이상적인 지도자’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우리 교단에 많은 훌륭한 인재들이 성결교신학교를 통해 배출되기를 바란다”며, “거대한 선교사역의 비전을 품고 앞서가는 선한 목자와 같은 일꾼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사 심상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신임학장 소개 후 이사장 이상문 목사를 비롯한 김부열 문정민 김석형 목사가 순서를 맡아 축하하고 격려했다.
서순석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4년의 시간은 은총의 시간이었다. 많은 분들의 기도 덕분에 임기를 마쳤다. 새로운 학장을 중심으로 학교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원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총회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고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사역자들이 중단 없이 배출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 취임하는 윤맹석 목사도 학교발전의 포부를 밝히며 취임사를 통해 “이 시대의 트렌드는 변화이며, 시대에 맞는 융합교육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 훌륭한 교원들이 많이 계시다. 이들과 함께 학교를 운영해 나가면서 교단의 미래를 위해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성결한 목회자 양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인사했다.
신임 윤맹석 목사는 성결교신학대학원, KC대학교(Th.M), Panpacific University (D.Min)에서 선교학을 전공했으며 성결대학교 전임교수, 서울감리교신학교 교수, 강서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수도52사령부 군종담당관을 역임하고, 현재는 횃불성결교회 담임목사, 예성부흥사회 공동회장과 VMS나이스자원봉사단 대표단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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