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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 이하 군선교연합회·MEAK)는 한국교회 군선교사역자 조찬예배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한 발 앞으로 다가온 연무대군인교회 건축 완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본교단 주관으로 드려진 제213차 연합 조찬예배는 지난 12일 오전 7시 서울 종로5가 여전도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회임원들과 군경선교부 관계자 및 군선교사회 회원들을 비롯한 군종목사들이 참석해 군선교에 대한 열정을 재확인했다.

수원기지교회 방길주 군종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부총회장 김종상 장로의 기도후 군선교교역자회 총무 박연자 목사의 성경봉독 후, 총회장 윤기순 목사가 설교했다. 윤 총회장은 열왕기하 5장1~5절을 본문으로 ‘선교의 능력’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정하신 목적은 바뀌지 않는다”며, “각 사람에게 부여된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다”고 말하고 “군선교를 통해 선교의 역사가 변하고, 군선교를 통하여 미전도지역까지도 주님의 이름으로 증거할 수 있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봉헌, 찬양, 합심기도 등이 진행됐으며 총회장 윤기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예배에는 구로중앙교회 김예림 청년과 군선교교역자회 회원들의 특별찬양도 이어졌다.

또한 60만 국군장병이 바른 신앙 안에서 강군이 되기 바라는 마음을 담은 비전 2020실천운동에 대해 참석자 모두 뜨겁게 기도하기도 했다. 교단 총무 이강춘 목사도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군선교 현장에 임하기를 소망한다”며 많은 기도와 협력을 당부하기도했다.

2001년부터 시작된 군선교연합 조찬예배는 군종목사파송교단의 연합사역으로 매년 2000여명의 군선교관련 사역자들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함께 기도해오고 있다.

현재 한국 교회는 본교단을 비롯한 예장 합동과 통합, 고신 합동정통 대신 기감 기성 기하성 침례 기장 등 11개 교단에서 군종목사 280여 명을 파송하고 있다.

이날 군경선교부장 임태진 목사는 “군선교 환경이 열악해 지고 있어 군선교를 위해 목회자와 성도들의 기도와 관심이 절실하다"며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