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청년부(부장 이 규 목사)가 개교회 청년 담당교역자들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6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개교회에서 현재 사역중인 청년 담당 교역자 12명이 참가해 청년부의 활성화 방안과 성청수련회에 대한 의견들을 나눴다.
한 참석자는 “청년사역을 하면서 교단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반문하며 “먼저 신뢰받을 수 있는 총회가 되어야한다”며 청년들이 보기에 목회자와 총회에 대한 불신이 팽배함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다른 참석자는 “청년들이 공통적으로 활동 할 수 있는 공유의 장을 마련해 달라”며 “이를 통해 개교회 청년들이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사역을 함에 있어서 총회는 교육과 정보의 제공자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2019년 초에 실시될 연합수련회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갔다. 참석자들은 연합사역의 어려움을 지적하고 선결과제로 “상호간의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꼽았다. 또한 “피부로 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해법도 수련회 기간중에 제시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 참석자는 “담임목사의 의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계획을 세워놓아도 담임목사의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토로하고 “수련회 참석 조차도 담임목사의 의중 없이는 불가능하므로 이에 대한 소통이 먼저 해결되어야”함을 제시하기도 했다.
청년부는 이날의 의견들을 종합하고 정리해서 차기 수련회시 반영키로 하고 SNS를 통해 꾸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개교회 청년부 임원들과도 함께 만남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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