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에 참석한 선교사들을 대상으로한 선교사 간담회가 신임총회장 문정민 목사 초청으로 지난 5월 29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있었다. 8명의 선교사들과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와 사무국장 엄복용 목사 등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장 문정민 목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교단은 해외에서 들어온 교단이 아닌 국내에서부터 교회를 개척하여 시작된 교단이다. 총회차원에서 보다 좋은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실정이지만 잡초처럼 생명력을 가지고 선교현장에서 일하심에 감사드리고 교단의 위상과 성결복음의 확장을 위해 섬겨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 선교사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숙소를 3번 옮겼다. 마땅히 머무를 장소가 부족하다”며 총회차원에서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현 선교사관을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유지재단과 협의를 해 좋은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선교사들의 복지와 의료문제에 대한 문제도 제시됐다. 선교사들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상기하고 “생활능력이 부족한 고령의 선교사들을 위한 대책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기적으로 교단차원에서 준비해 나가야 할 문제이다. 비단 선교사 뿐만 아니라 농어촌 교회의 목회자들까지도 두루 끌어 안을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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