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문정민 목사는 교단산하 평신도 단체장 및 협력기관장을 초청해 지난 13일 총회본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본지 사장 박정식 장로를 비롯해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조혜정 권사, 수석부회장 권계란 권사, 남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김재홍 장로, 원로장로회 회장 나용식 장로 등이 참석해 98회기 사업 활성화에 대한 의견들이 오고갔다.
간담회에 앞서 문 총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여기 오신 분들은 우리 교단의 리더로 세움 받으신 분들”이라며, “하나된 교단을 위해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각 기관의 여러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조혜정 권사는 “우리 여전도회원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양평수양관의 준공검사를 비롯한 등기 등이 모두 완료되었다. 도움을 준 총회와 각 기관에 감사함”을 전하고 “나머지 5천여평의 토지문제도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총회와 유지재단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양시에 위치한 성락원 문제도 총회 차원의 대책이 시급함을 토로하고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문 총회장은 “성락원의 문제는 우선 현황파악이 중요하다”며 평신도 국장으로 하여금 현황파악 후 보고케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산하기관이 발전해야 교단이 발전할 수 있다. 목사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말하고 “곧이어 이어질 여름행사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와 권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의원 수가 목회자와 장로들간 형평성이 맞지 않음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성결신문사의 법인 전환문제도 언급되었다. 본지사장 박정식 장로는 “성결신문사가 개인사업자로 되어 있는 바, 해마다 감사 지적사항으로 지적을 받고 있음”을 토로하고 법인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간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고 “계획서를 작성해 보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배석한 총무 이강춘 목사는 “총회에 있으면서 보지 못한 부분들은 임원들이 직접 찾아 뵙고 협조를 구하고 조치가 필요한 부분들은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문 총회장도 “오늘의 모임은 여러기관들이 상호 연계하여 협력하기 위해 모인 자리인 만큼 모두의 의견들을 소홀함 없이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토록 할 것이며, 교단의 리더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성심으로 섬겨 주셔서 감사하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한 “조직의 활성화는 무엇보다도 소통이 중요하다. 당면한 현안에 매달리지 말고 부서들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에도 힘써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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