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말을 통해 즉 언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살고 있다. 하지만 소리로 들려지는 이 말은 사람들에게 주는 영향력이 미비하다. 하지만 비언어 즉 얼굴 표정이나 행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영향력을 말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향력을 끼친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셨고, 빛이라고 말씀하신 후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라고 말씀하셨다. 주님께서 이 같이 말씀하신 이유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아야 한다. 

그리고 잠언 29장 19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종은 말로만 하면 고치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알고도 따르지 아니함이니라”(잠 29:19)

이처럼 말로 하는 것은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다. 그 이면에서 보여지는 우리의 삶의 모습이 중요하다. 즉 말로 표현될 수 없는 우리의 삶의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말이 있다. “문제아는 없다. 문제 부모만이 존재한다

” 즉 이 말의 뜻은 아이가 문제아가 아니라 그 부모의 영향으로 아이들이 그렇게 되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 말 속에는 부모의 문제 있는 행동이 자녀들에게 영향을 주어 자녀로 하여금 그렇게 되도록 하였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행복하면 자녀들의 가정도 행복해 질 수 있다. 내가 먼저 행복해 져야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내 자신이 바르게 믿어야 다른 사람들에게 바른 신앙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기에 우리는 신앙인으로 늘 행복한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행복해 질 때 우리네 주변 사람들이 행복해 질 것이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