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제3차 교회대응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최근 우리교단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진자가 발생, 자칫 개신교 전체가 코로나 확산의 주요인이 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해 총회가 3월 29일, 4월5일 주일을 앞두고 교단 산하 교회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발표됐다.
이번 지침에서는 지난 21일 발표된 2차 ‘행정기관의 예배제한 권고에 대한 교회의 대비’의 연장선상으로, 구청과 동사무소에 제공하는 방역물품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손세정제 비치, 예배당 출입시 체온체크 담당자가 출입자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예배시에는 2m거리를 두고 앉도록하며,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고, 찬송은 작은 소리로, 기도는 묵도로 악수는 목례로 대체토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무원들이 예배시 들어올 때에는 지도, 감독이 아닌 예배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예배당 출입 확인서’를 제작하여 공무원들이 이에 동의하고 서명한 후 예배당에 들어올 수 있도록 활용해 달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오프라인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교회가 많은 상황에서 각 교회들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총회가 권고하는 대응지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총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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