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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 목사 [돌단교회]

사람들은 소통을 바라면서 문을 닫아 잠그고 불을 끄고 보이지 않고 열리지 않는 곳에서 자신만을 위한 말과 행동으로 표현을 하지만 아무도 알지 못하고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자신과는 소통은 잘될지 모르겠지만, 타인을 향해서는 아무런 대화도 도움도 안 되고 일방적 소통으로 마음만 답답할 뿐이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시대가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느끼는 현실들이 ‘마이동풍’같이 흘러가고 있으며 단절된 모습이 역력히 드러나고 있다. 누구하나 의식하지 않고 자신만을 위한 삶을 추구하고 자신의 생각만을 주장하여 이루어지지 않으면 모든 것을 불만으로 표현을 하고 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일방적 생각이 지배적으로 머리와 가슴에 남아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이렇게 되면 소식과 의견들은 난무하지만 사실도 아닌 내용들이 활개를 치지만 책임을 지는 사람도 뒷받침 하는 근거도 없이 ‘아니면 말고’라는 말로 사실무근이 되어 버린다. 이렇게 만들어 지는 소통은 사회를 병들게 하고 개인 간의 격차로 벽을 세우고 불신만 과중시키게 한다. 적어도 지도자이고 지식인이라면 이런 일들은 자제하고 바른 판단을 하고 옳은 것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

개인의 의견이 존중되며 모두가 인정하고 힘이 실릴 수 있는 행동들이 절실히 요구되며 더욱 의미가 잘 전달되고 공감이 가는 소통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우선 닫힌 문을 열고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듣기 위하여 귀를 기울여가야 할 것이다. 틀림을 다름으로 인정하고 다름을 존중하되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지각을 기지고 접근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한다.

더욱이 성도와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의 가치를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이 땅에서 소통의 선구자로 쓰임 받아야 하고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지금 여러 곳에서 교회와 성도들에 대한 시각이 불협적인 이슈로 지탄이 되지만 성경의 시각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소통이 필요하다. 이해에서 시작하여 복음으로 마무리가 되기까지 접근되어야 한다.

바라기는 복음이 흐려지지 않고 삶의 가치와 전달되는 매개체가 적어도 바른 시각을 갖도록 변화시키는 행동과 소식들이 되기 원한다. 많은 사회적환경과 자연적 환경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지금은 교회의 역할과 그리스도 사랑으로 접근되어 위로와 힘을 심어 주고 거짓과 왜곡된 삶이 변화되기 위하여 기도가 필요할 때이다.

틀림이 다름으로 이해되고 서로의 소통의 자리에서 함께 나누는 이야기가 진실과 진심이 되는 날까지 힘이 실리는 행동과 전달이 되기를 바란다. 아름답고 공감되는 행동들이 다른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지 않는 것으로 채워 통하는 사회적 가치의 기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