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에 열릴 제100회 총회도 지난해와 같이 1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 이상문 목사·이하 준비위)는 지난 3일 총회본부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오는 제100회 총회를 5월 10일 하루만 개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총회 장소도 예년과 같이 성결대학교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에 따라서 지난해와 같은 형태로 제3의 장소에서 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지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 거점교회를 두고 온라인으로만 개최될지는 상황에 따라서 변동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준비위는 각 변동사항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팀을 구성하고 컨벤션센터 임대 및 거점교회 확보 등의 준비사항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했다.
또한 인터넷 라이브 방송과 미디어 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미디어팀을 보강하고 ZOOM 등의 화상회의 시스템과 웹캐스팅에 대한 관련 부분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 일정도 헌장개정, 임원선거, 목사안수 후보자 청원, 원로목사 청원 등의 사항들만 다루고 기관보고 등 대부분의 일정은 실행위원회를 통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선관위도 총회준비위원회와 준비사항 등을 공유하며 임원선거를 전자투표로 실시할 예정이다. 문자투표롤 통한 방법과 앱을 통한 방법, 단말기를 통한 방법 등이 논의되고 있으며 당일 총회 개최 장소에 따라서 투표방식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준비위에 함께 참석한 이상문 목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장소와 일정이 어려워진 만큼 정부와 마찰 없이 슬기롭게 성총회를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위원들의 수고와 세심한 배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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