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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의 미래 짊어질 ‘젊은 목자’ 선발
제48회 목사고시 이틀 간에 걸쳐 12과목별 시험
2017-10-26 오후 7:42:00    성결신문 기자   




예성의 미래 목회자를 선발하는 제48회 목사고시가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치러졌다. 목사고시위원회(위원장 노희석 목사·이하 고시위)에서는 국내 130명, 해외 1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고시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고시위 서기 이상록 목사의 사회를 통해 총회장 김원교 목사가 설교했다. 김 총회장은 “목회의 고난은 특별히 선택된 자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라며, “목회자의 가는 길이 고통스럽고 힘들다고 해도 영원한 상급과 이 땅의 결실을 기대하며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고시위 위원장 노희석 목사도 “회개하고 돌아온 죄인 하나를 세상은 이들에게 관심이 없지만 예수님은 그렇지 않으셨다. 주님의 기쁨은 잃어버린 양을 찾는 사랑의 마음”이라며 “잃은 양을 찾는 기쁨을 맛보고 목회자로 헌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고시는 첫날 △성경종합고사(이강춘 목사)에 79명이 응시했으며, △헌장(정연동 목사) 74명 △사중복음(이상록 목사) 67명 △구약신학(허광수 목사) 69명 △신약신학(이태공 목사) 51명 △조직신학(김만수 목사) 75명 △설교학(윤석용 목사) 58명 △교회개척과성장(최종인 목사) 68명 △예배학(김원태 목사) 72명 △교회사(이명화 목사) 58명 △전도와선교(정진웅 목사) 52명 △목사학(노희석 목사) 49명이 각각 응시했다. 지난해 총 응시자 102명에 비해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냈다. 

48회 목사고사는 일부과목에 있어선 자신의 신앙적 고백 등에 대한 사항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으며 시험과는 별도로 사전 공지한 레포트를 제출해야하는 과목도 있었다. 또한 시험중 구술을 통한 면접고시도 함께 병행되는 과목도 있었다.
성경을 주제별로 암송해 쓰던 성경종합고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세오경과 사중복음에서 객관식으로 각각 40문제가 출제됐다. 사전에 예제집을 배포해 이를 근거로 공부했다면 무난히 시험을 통과할 수 있는 수준에서 출제되었다는 후문이다. 

목사고시를 주관한 고시위 관계자는 “올해 목사고시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응시료도 예년에 비해 하향 조정했으며, 각 과목별 예제도 대폭 줄여 고시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켰고 이로 인해 참고 도서의 수도 대폭 감소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목사고시 난이도에 대해서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문제를 출제했다”면서 “수험생들이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시를 통해 확인할 수 없는 목회자의 품성이나 영성, 사명감을 기르는 일에 수험생들이 치중할 수 있도록 풍토를 만드는 일도 현행 목사고시가 보완되어야 할 점으로 총회 차원의 논의가 있어야 될 것으로 보인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1월 중 사정회를 거친 후, 총회 홈피나 성결신문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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