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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임원 입후보 등록 마감, 11명 후보등록 마쳐

총회장 후보 윤기순 목사, 목사부총회장 홍사진·문정민, 장로부총회장 김종상

서기 및 회의록서기 복수 등록 마쳐… 나머지는 모두 단독 입후보

총회임원 입후보 등록결과 모든 부분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지난 4월 3일 4시를 기해 후보등록이 마감됐다. 관심의 초점이었던 목사부총회장에는 2명이 등록해 경합을 벌이게 됐고, 서기 및 회의록서기도 복수의 후보가 등록해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됐다.

총회장후보로 단독 출마한 윤기순 목사는 지난 3일 지방회 교역자들과 함께 총회본부를 방문해 등록서류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시키고 “명품 교단, 그리스도의 향기를 날리는 교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목사부총회장 후보에는 홍사진 목사(주찬양)와 문정민 목사(동산)가 등록해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게 됐다. △장로부총회장 후보는 김종상 장로(신수동)가 단독으로 입후보 했으며, △서기후보 역시 신현파 목사(압해중앙)와 이상문 목사(두란노)가 출마해 등록을 마쳤다.

△부서기는 김종현 목사(염광)가 단독 입후보해 출마등록을 마쳤다. △회의록서기는 목영두 목사(강서소망)와 신전호 목사(중심)가 나란히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회계 및 부회계는 이광진 장로(창신)와 김종현 장로(참좋은)가 나란히 단독으로 출마해 등록을 마쳤다.

후보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선관위는 4일 등록서류 및 후보자격 심사를 마치고 지난 5일 총회본부에서 후보자들에 대한 기호추첨을 실시했다. (2면 참조)

또한 오는 4월 24일 부터는 2회에 걸친 후보자 정견발표가 총회본부와 성결대학교에서 예정돼있다. 특별히 이번 정견발표회는 선관위의 주관 하에 후보자들이 공약과 소신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발표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도 받을 예정이다.

현행선거법상 목사부총회장 선거는 각각 출석 대의원 3분의 2이상의 표를 얻어야 당선되며, 2차까지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3차에서 다득표자로 당선을 확정한다. 타 임원은 각각 출석 대의원의 과반수 찬성투표로서 당선된다. 총회장 이외의 단독후보자도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는 신임 투표를 거쳐야한다.

선관위는 “공명선거풍토 조성을 위해 후보자들에게 선거법 준수를 당부하고 전국교회와 대의원들도 교단선거풍토의 개선과 변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