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후보 많아 뜨거운 선거전 예상… 10일 자격심사 완료 후 최종 확정
총회임원 입후보 등록결과 모든 부분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지난 4월 9일 4시를 기해 후보등록이 마감됐다. 관심의 초점이었던 목사부총회장에는 2명이 등록해 경합을 벌이게 됐고 총회장과 서기를 제외한 모든 직에서 복수의 후보가 등록을 함에 따라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됐다.
총회장후보로 단독 출마한 문정민 목사는 지난 8일 지방회장과 함께 총회본부를 방문해 등록서류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시키고 “성결의 기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교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사부총회장 후보에는 곽종원 목사(양무리)와 김윤석 목사(좋은이웃) △장로부총회장 후보는 박근주 장로(더드림)와 이광진 장로(창신)가 복수로 입후보 했으며 △서기후보는 신현파 목사(압해중앙)가 출마해 등록을 마쳤다.
△부서기는 노윤식 목사(주님앞에제일)와 신전호 목사(중심)가 나란히 출사표를 던졌으며 △회의록서기는 목영두 목사(강서소망)와 이명화 목사(원당)가 복수로 등록을 마쳤다.
한편 장로부총회장을 비롯한 회계와 부회계후보는 매년 장로회의 추천을 통해 단독으로 후보자를 배출하였으나 올해는 모든 직에서 복수의 후보자가 등록해 어느 해보다 뜨거운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회계후보 김원철 장로(평화)와 김종현 장로(참좋은) △부회계후보 김정현 장로(서안양)와 이광섭 장로(성현)가 복수로 후보등록을 마쳤다.
후보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선관위는 오는 10일 등록서류 및 후보자격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후보등록을 확정하고 11일 기호추첨을 하게 된다. 또한 오는 5월 2일부터는 2회에 걸친 후보자 정견발표가 총회본부와 성결대학교에서 예정돼있다. 특별히 이번 정견발표회는 선관위의 주관 하에 후보자들이 공약과 소신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발표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도 받을 예정이다.
현행선거법 상 목사부총회장 선거는 각각 출석 대의원 3분의 2이상의 표를 얻어야 당선되며, 2차까지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3차에서 다득표자로 당선을 확정한다. 타 임원은 각각 출석 대의원의 과반수 찬성투표로서 당선된다. 총회장 이외의 단독후보자도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는 신임 투표를 거쳐야한다.
선관위는 “공명선거풍토 조성을 위해 후보자들에게 선거법 준수를 당부하고 전국교회와 대의원들도 교단선거풍토의 개선과 변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후보명단은 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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