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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회 선교 114 연차대회 및 제99회 정기총회가 지난 5월 25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됐다. 595명의 대의원이 참석하여 ‘땅끝까지 성결의 복음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됐다.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사태 속에서 하루의 일정으로 치러진 이번 총회는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될 우려가 커지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질서정연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다.

개회예배 전 입장객 전원은 발열체크를 통해 입장이 허가됐으며, 마스크 미착용자 등에 대해서는 입장이 제한되는 등의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날 총회는 목사부총회장과 총무를 제외한 임원들이 모두 단독후보로 출마하여 △총회장 김윤석 목사(좋은이웃) △부총회장 이상문 목사(두란노), 정기소 장로(수원중앙) △총무 이강춘 목사 △서기 김만수 목사(고천) △부서기 노윤식 목사(주님앞에제일) △회의록서기 이종만 목사(생명수샘) △회계 천민우 장로(합덕제일) △부회계 황제돈 장로(신림제일)가 각각 선출됐다.

신임총회장에 선출된 김윤석 목사는 “새롭게 구성된 총회는 우리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꿈을 제시할 것입니다. 예성가족의 협력과 성원을 부탁한다”며, “서두르지 않고 미래를 향한 도전의 의지를 포기하지도 않겠다.”고 말했다.

개회예배 시 ‘땅끝까지 성결의 복음을’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문정민 목사는 “우리 성결교단은 일제 강점기에서도 신사참배를 반대하고 재림신앙을 지키다가 핍박을 받은 자랑스러운 교단이다. 이러한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선교에 임해야 한다” 말하고 “99회기 총회가 땅끝까지 이르러 성결의 복음을 전하는 귀한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장로회찬양단의 찬양도 이어졌다. 형제교단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류정호 목사와 대한나사렛성결회 감독 신민규 목사의 축사도 이어졌으며 OMS에서도 축하영상을 통해 99회 총회를 축하했다.

개회예배에 이어서 한국성결교회 순교자에 대한 순교영상 상영과 함께 지난해 11월 터키에서 복음 전파중 순교한 故 김진욱 선교사의 순교일정을 연극으로 제작한 성결전도극 ‘부름받아 나선 이 몸’의 초연이 공연되기도 하였다. 2부에서는 지난회기 총회임원 및 지방회 회장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예성113년사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힘쓴 이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도 함께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총회회의는 595명의 출석이 확인되어 개회가 선언되었다. 지난 98회기 상정된 헌장개정안에 대한 주요안건들은 짧은 총회일정으로 인해 다음회기에 처리키로 하였으며, 이하 세부일정들도 실행위원회 및 정책수련회에서 다루기로 하는 등의 회무를 처리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