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기 총회 정책들이 시동을 걸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교단의 생존과 부흥의 길에서 현 예성교단을 골든타임으로 바라봤던 총회장 이상문 목사의 100회기 주요 정책들은 지난달 24일 첫 임원회와 실행위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총회석상에서 밝힌 30여 개의 공약중 이미 몇 가지는 이날 실행위원회를 통해 결의가 되어 실행에 들어 갔으며 지난 8일에는 Reuse 사역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Reuse 사역위는 각 교회에 여분으로 보관되어 있는 음향, 영상기기 및 악기 등 교회 예배에 필요한 기자재를 기증받아 세척 및 정비 작업 후 필요한 교회에 보급하는 사역이다. 이미 사역위 출범 전 상당수의 기자재가 기증되어 정비 및 수리가 진행 중이다. 특별히 지난달에는 성결대학교에서 빔 프로젝트 30여 대를 기증해와 정비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BCM(Bright Church Ministry)사역위원회도 출범한다. BCM사역위는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에 소질을 갖춘 교역자나 단체를 중심으로 감당할 수 있는 규모의 교회 인테리어 및 내·외부 수리의 작업을 지원해 주는 사역이다.
이러한 정책들은 100회기를 보내며 총회를 중심으로 성결교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미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 교회 컨설팅, 지역사회 복지 사역 등의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총괄책임을 맡고있는 심상훈·서영원 목사는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리며, 교단 내 교회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교회들에게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결TV설립을 위한 후원위원회도 오는 15일 발족할 예정이며, 성결인들의 소망이었던 총회본부 건립도 탄력을 받아 새롭게 진행 중이다. 송덕준 문정민 총회장 재임 중 빠르게 진행되던 회관건립이 서울시의 건축 심의 부결로 공전을 해오고 있었으나 새롭게 조직을 보강하고 총회회관 건립을 위해 박차를 가해고 있다. 이밖에도 교단 미래를 위한 준비도 착실하게 시행되고 있다.
총회장 이상문 목사는 “교단이 성장하고 안정화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고 진정으로 교회를 생각하고 교단을 위해 하나된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젠 교단의 모든 분쟁과 다툼이 종결되고 교회 부흥과 성결교회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한 회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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