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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총회장과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장을 역임한 김원교 목사(참좋은)가 다음세대의 교육과 후학양성을 위해 일천만원을 성결교신대원에 기탁하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지난 17일 성결교신대원 이사회가 진행중인 스플라스 리솜 현장에서 김원교 목사를 비롯한 당회원 김종현 최옥창 장로와 이사장 최상현 목사, 원장 임시영 목사, 이사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김원교 목사는 ‘코로나시대 목회자로서 묵상할 말씀 3가지’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코로나 상황 가운데에도 우리는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이런 고난 가운데서도 회개 할 것은 회개하며 목회의 본질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묵상해야 한다. 고통의 시간이 지나면 재앙이 아니요 번영이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목회자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진행된 전달식에서 이사장 최상현 목사는 “참좋은교회에서 후학들을 양성하는 성결교신대원에 선뜻 기부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열악한 상황 가운데서 오직 복음과 사명 감당을 위해 애쓰는 귀한 종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신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성결교신대원이 자리잡아가는 일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으며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원교 목사도 “그동안 이사장과 이사진들이 신대원의 어려운 상황과 여건 가운데에도 헌신적으로 섬겨 오신 것을 잘 알고 있다.

교단 목회자 수급에 심각한 문제가 당면한 과제인 상황인데 이것을 돌파하는 중요한 길 하나가 신대원에 양질의 사역자를 많이 양성하는 것이다. 신대원이 아시아지역과 제3국의 선교지에 대해 할 일이 많이 있기 때문에 더 큰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한 이사들도 “교단의 목회자들과 예성의 다음세대 개척자들에게 큰 희망과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