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서지방회 미당교회(손기선 목사)가 지난 8일(토) 교회창립 90주년 기념 권사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1부 예배는 청광감찰장 이종원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감찰회 서기 정기영 목사의 기도 후에 전 총회장 이상문 목사가 ‘미당의 흔적’(갈 6:17∼18)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2부 임직식에는 손기선 담임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예식을 통하여 박준희, 최선자, 최정열 집사가 권사로 임명됐다.
이어 축하순서에는 충서지방회장 이종섭 목사의 권면, 교단 총무 이강춘 목사의 격려사, 박재영 장평면장과 경기남지방회 부회장 심상훈 목사의 축사가 있었고, 전 충남지방회장 신건재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창립 90주년을 맞이한 미당교회는 권순애 전도부인의 헌신과 당시 은산성결교회(현 기성) 담임목사였던 손갑종 목사(故 손택구 목사 부친)의 돌봄으로 창립되어 지금까지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창립일은 알 길이 없어 당시 충호지방회를 통해 처음으로 교회의 존재가 알려진 1933년 4월 7일을 교회 창립일로 정하여 지키고 있다. 그 결과 예성에서 5번째로 오랜 역사를 지닌 교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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