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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선교를 위해 활발한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KCM(대표 황승선 선교사)이 2월 9일(토) 오후 5시 30분 치앙마이 파얍대학교에서 4번째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예성 장로합창단(단장 이철구 장로)과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존 황 그리고 바비 선교사가 지휘하는 25인조 오케스트라의 멋진 공연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예성 장로합창단의 ‘My way’. ‘주님 나 여기 있사오니’, ‘Besame mucho’, ‘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릉니’ 등 주옥같은 노래로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2015년에 치앙마이 최초로 창단한 크리스천 오케스트라인 코타이(코리아 타이)오케스트라 30여 명의 단원들이 연주하는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오버 연주를 통해 600여 명의 태국과 한국인등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마지막 피날레로 장로합창단과 관객들이 함께 아~ 우리 대한민국을 제창하는 순서로 성황리에 마쳤다.

치앙마이 KCM은 태국 내 소수민족들을 위해 활발한 선교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주 치앙마이 시내에 거주하는 카랜족 중심의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KCM은 다음 세대의 그리스도의 자녀들을 위해 방과 후 음악학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카랜족, 아카족, 라후족, 몽족등 소수민족 자녀들만 대상으로 무료로 악기와 레슨을 통해 코타이오케스트라를 창단 태국뿐 아니라 동남아를 향한 복음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소수민족교회 뮤직아카데미 코타이오케스트라 평신도 리더십학교 등을 통해 선교의 역량을 넓혀가고 있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수민족 학생 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메팔루엉 의대, 파압대학교 음대, 카세싸이대학 호텔경영학) 장학금을 통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주고 있다.

한편, 장로합창단은 강서교회(손항모 목사)가 후원하는 두 번째 건축 중인 미얀마 국경근처 카랜족교회를 방문 건축 중인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했으며, 앞으로 교단 교회의 후원으로 태국에 많은 교회들을 개척하고 건축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기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