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과 입학 8기 동문들이 모여 팔순을 맞은 동문들의 생일을 축하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60~70년대 학교를 다닌 이들은 이제는 모두 은퇴를 하고 50여 명의 동기들중 20여 명만이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 특별히 지난 9월 모임에는 팔순을 맞은 동기들이 2명이나 있어 이들에 대한 팔순연과 함께 축하예배를 동문회 차원에서 진행했다. 동기회에서는 이들에게 축의금과 선물을 준비했다.
매달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예배와 큐티 나눔, 그리고 힘이 덜 드는 탁구 운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은 “우리는 은혜로 살아 온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공유하면서 서로를 바라보며 웃어주고 있습니다.”라고 멋쩍게 웃어주었다.
한 원로목사는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이 은혜이며 이렇게 만나 서로를 축복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요 축복입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하게 된 것이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좀 억지를 부리는 것 같기도 하지요. 8기 동문들만이 아니라 함께 늙어가는 우리들이 서로를 보며 웃어주고 함께 차를 나누고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배움에 즐거움도 더해 졌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gif)
(2).jpg)
.gif){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