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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빈자리가 애들과 집 분위기를 삭막하게 하네요
아내의 빈자리가 애들과 집 분위기를 삭막하게 하네요
2018-08-23 오전 10:29:00    성결신문 기자   


Q. 안녕하세요.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두 아들을 두고 있는 40대 후반의 아버지입니다. 저는 지금 서울에서 중소기업의 대표로 일하고 있고, 아내는 포항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지금 서울에서 저와 함께 생활을 하고 있으며, 학교도 잘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이 이렇게 나뉘어서 산지는 오래 되었지요. 아마 10년 조금 더 된 것 같습니다. 아내는 주말마다 서울로 올라오고, 방학 때는 집에 와서 애들이랑 같이 지냅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도 어머니 없이 지내는 것에는 익숙해져 있고요.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무슨 큰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분위기 때문입니다. 저도 회사 일로 바쁘다 보니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지 못합니다. 사소한 일로 아이들과 대화해 본지도 오래 된 것 같고, 아무튼 집 분위기가 남자들만 있어서 좋지 못한 것이 많이 있나 봅니다. 

그렇다보니 아이들이 신경질 적이고, 화를 자주 내며, 또 조금은 행동이 과격하게 변하는 것 같아요. 별 것 아닌 일에 큰소리를 지르고 동생이 형과 다투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애들이 잘못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많고요. 아이들이 예민해지고 신경질적인 것은 사춘기 시절이고, 청소년기라서 그렇겠지 라고 생각도 해 봅니다. 아빠로서 부모로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방법을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A. 00님께서 무척이나 가족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시고 또한 자녀들에 대해서 염려하는 마음을 가지시는 걸 볼 때 “정말 좋은 아버지, 좋은 부모님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런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00님의 가정에 여자가 없어서 좀 서먹하고, 집안일에 대해서 역할분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걱정이 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환경이 아이들의 인격 형성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것도 염려하고 계시는 것 같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대화가 없어지고, 소위 말하는 세대차라는 것을 겪고 계신 것이 많이 힘드시겠죠. 그렇지만 00님의 가정에 대한, 자녀에 대한 관심과 사랑들이 조만간에 좋은 결과로 나타날 것 같아요. 
먼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을 그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행동이나 말에 대해서 옳은 것과, 잘못된 것을 판단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문제입니다. 아이들이 뭐라고 이야기 할 때, 아버님들은 거의 자동적으로 “그것이 아니다.”라든지 “그건 이렇게 하는 것이 옳다.”라는 식의 대답을 합니다. 한 번도 아이들 입장에서 “그것이 그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이 말은 아버님들의 판단이 잘못 되었다는 건 아닙니다. 

단지 그 판단의 근거가 옛날, 그러니까 00님이 겪었던 아득한 학장시절의 경험에서 나온다는 것이고, 지금은 바로 그 옛날과는 너무나 다른 시대에 아이들이 살고 있다는 것이지요. 아마도 “아이들의 말에 판단하지 않기”만 잘해도 문제의 90%는 해결 된다고 봅니다.

그 다음엔 가정에 대해서 역할을 확실하게 분담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군요. 00님이 모든 것을 다 맡아서 감당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아이들도 가족 내에서 뭔가 역할이 있게 되면 가족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 주 동안 있는 모든 가사 일을 종이 위에 표를 만들어 놓고 각각 담당을 정해 보십시오. “무슨 요일 아침밥은 누가 할 것인지?” 거실청소 담당과, 설거지 당번도 정하시고요. 그리고 이것을 정할 때 아이들과 합의 하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역할을 잘 감당했을 때 가족 내에서 공식적인 성인으로 대접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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