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도지방회 이호교회(정현숙 목사)가 지난 6월 필리핀 라구나주 산타로사 하우스빌7지역 마을에 공동우물 펌프 설치사역을 진행했다. 완공된 우물펌프는 깊은 지하에서부터 나오는 물이어서 수질도 좋고 식수 뿐 만이니라 생활용수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물의 양이 충분하여 지역 주민들이 깨끗한 물로 생활하는데 유용하게 쓰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교회는 이외에도 미얀마 내전으로 고아들이 늘어나서 선교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고아원 증축에 협력하여 건축하였고, 내전 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마스크(5000개) 및 전도물품으로 꾸준히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부터는 태국 치앙마이에 살고 있는 니모라는 산족아이에게 매달 일정금액의 후원금으로 후원하고 있다.
담임 정현숙 목사는 “가진 자들에게는 아주 작은 것이지만 그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기에 넉넉하지는 않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며 “하나님께서 일할 기회를 주실 때 힘써 일하자는 각오로 하나님 나라 확장하는 일에 이호교회가 쓰임받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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