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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회 안강남부교회가 11월 28일(주일) 오후 4시에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31년간 시무했던 조석근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됐고, 김상욱 목사가 제15대 담임목사로 위임받았다.

1부 감사예배, 2부 담임목사 위임식, 3부 원로목사 추대식, 4부 축하와 권면으로 진행된 이날 예식은 조석근 오신종 김용구 최정규 석준기 한춘자 최종화 이강춘 김경수 김상욱 목사와 CBS 이재웅 포항본부장, 전 성결대총장 정상운 박사, 국회의원 이채익 장로와 이한근 울산경찰청 선교회장이 순서를 맡아 수고했다.

이날 원로로 추대된 조석근 목사는 성결대 졸업 후 신기교회와 수원제일교회, 김해복음교회(현, 양문교회)를 개척하고, 안강남부교회를 31년간 시무했으며, 성결대총동문회 부회장과 예성부흥사회 대표회장, 성결부흥운동협의회 대표회장, 성결신문 편집국장, 평신도신문 발행인, 경주북부기독교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조석근 원로목사는 “이제 새로운 시작인만큼 그동안 동역해주신 모든 분들을 위해 주님 오실 때까지 기도로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담임으로 위임받은 김상욱 목사는 성결대를 졸업하고 울산수암교회 부교역자를 거쳐, 2006년 울산기둥교회를 개척하여 섬기던 중 안강남부교회에 담임목사로 청빙 받아 섬기게 되었다.

김상욱 목사는 “원로목사님의 발자취를 따라 든든한 교회,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되도록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