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회기 성결인의 전도대회가 오는 2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짧지만 뜨겁고 강렬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그간 정체되었던 한계를 극복하고 이를 돌파하자는 마음으로 전 교단적 역량을 모아 국내선교에 집중한다.
이미 통계를 통해 나타났듯이 코로나 19로 침체된 교계에 그나마 전도에 집중한 교단들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쉽게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
예장합동총회나, 기독교침례회처럼 코로나 기간중에도 왕성한 전도활동을 펼친 교단들은 오히려 성도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장합동총회는 ‘샬롬부흥운동, 샬롬축복전도운동’을 전개해나가 4,600여 명이 전도훈련을 받아 교단차원의 전도운동을 전개해 나갔으며, 1,521개 교회가 전도선봉교회로 세워져 약 6만명이 성장하는 결과를 이뤄냈다.
기침총회도 지난해에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을 실시했다.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에는 교단 내 320개 교회가 신청해 권역별로 연대해 전도 사역을 전개하고. 교단에서는 전도운동 부흥강사단을 조직해 권역별 자비량 부흥회를 개최하고 지역별 전도운동을 전개해 나갔다.
전도운동을 통해 교세가 반등 된 것은 우리교단도 예외는 아니다. 타교단에 비해 감소율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우리도 소폭의 교세 감소 속에서 교단적으로 개최되는 성결인의 전도대회를 통해 세례교인수가 증가하는 반전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 101회기에는 전, 후반기 2차례의 전도대회를 개최하며 코로나 이후 침체되었던 전도의 열정에 새로운 불씨를 지피는 계기가 되었다. 지역별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비량 부흥성회가 개최되고 전도교육 노방전도, 원인분석 등의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마련해 교육해 나갔다.
신년 초부터 시작될 이번 성결인의 전도대회도 총회장 조일구 목사의 공약사항이기도하다. 선교부(부장 라건국 목사) 주관으로 진행되며 권역별 지방회별로 동시에 실시된다. 강사로는 서학복 안을수 이주용 목사와 장영희 사모가 함께 해 전도대회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특별히 극동방송도 협력기관으로 함께 참여해 어느 회기 보다 더 뜨겁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교단 차원의 전도운동으로 교세 반등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신년초부터 뜨겁게 진행될 성결인의 전도대회가 침체된 한국교회의 살길은 전도라는 사실을 재확인해 줄 것이다.
다음세대 복음전파를 위한 교단 역량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투입되고 교단의 모든 교회들이 참여해 성결의 복음이 봄바람과 함께 불어오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