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평신도 단체들이 기독교계 연합기관이 분열된 데 안타까움을 표하며 한기총과 한교연의 연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한국장로회총연합회, 한국교회평신도세계협의회,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등 4개 평신도 연합체들이 지난 4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중강당에서 한기총과 한교연의 연합을 위한 기도회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4개 단체는 최근 ‘한기총과 한교연연합추진협의회’(대표회장 이용호 목사, 박경진 장로, 이하 연추협)를 조직하는 한편, 한국교회 대표성을 가진 두 연합기관이 분열을 종식하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 왔다.

연추협은 이날 성명을 발표, “금년 연말을 기하여 현 한기총과 한교연 대표회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내년에 새로 선출되는 대표회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양 기관이 하나 되는 일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