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제19차 선교대회가 지난 11월 14일 안양 성결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선교대회에는 3개 성결대학(성결대, 서울신대, 나사렛대) 총장과 협성대 이사장 서철 목사, 한국구세군사관학교 교무처장 조진호 박사 등 5개 교단 신학교 대표와 신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사무총장 양기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실무총무 김만수 목사(고천교회)의 기도, 협성대 이사장 서 철 목사(상동감리교회)의 강연, 협동총무 곽창희 사관(영등포영문)의 선언문 낭독, 지도위원 주삼식 박사(성결대 총장)의 환영사, 고문 한영태 박사(전 서울신대 총장)의 격려사, 협력위원 조효근 목사(들소리신문 발행인), 조갑진 목사(서울신대 교수)의 축사, 대표회장 신민규 목사(나사렛대 총장)의 인사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믿음의 진정성’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서 철 목사는 “웨슬리의 후예들인 우리들이 자기 욕심을 버리고 겸손과 충성으로 일하며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자”고 역설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선언문 낭독을 통해 웨슬리 신앙 계승, 가정의 회복, 청지기적 삶, 사회적 책임, 세계선교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