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새 대표회장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 측 총회장인 이영훈 목사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은 지난 12일 임원회에서 사의를 표명하고，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밝힌 바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단독 입후보를 함에 따라서 향후 한기총과 한교연 통합, 한국교회 분열에 있어서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하성 여의도 측은 한국교회의 분열을 극복하고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을 위해서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출마를 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는 다음달 2일 임시총회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신임 대표회장의 임기는 홍재철 대표회장의 잔여 임기인 2016년 1월까지, 1년 5개월이다. 한기총은 후보자격심사를 거쳐 9월 2일 오전 11시 임시총회를 열어 대표회장 선거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