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지방회(회장 박기흥 목사) 동작감찰회는 지난 9월 29일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을 방문했다.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일생을 바친 외국인 선교사와 그 가족 167명이 안장되어 있는 곳이다.

빗방울 날리는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을 둘러보며 이 땅을 사랑하여 이 땅에 묻힌 선교사 한분 한분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묵상하며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이 어떻게 뿌려지고 자라게 되었는지 선교사들의 사랑과 헌신에 가슴 뭉클한 시간이었다. 고난 없는 영광은 없듯이 사랑과 희생이 없는 복음의 열매가 없음을 되새기며 영혼사랑, 목회일념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각오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