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지방회(지방회장 김홍전 목사)에서 진행되고 있던 A 목사에 대한 재판결과가 선고됐다.
천안아산지방회가 지난해 5월 총회에 상정한 A 목사 징계안에 대한 건을 임원회가 총회 재판위원회를 통해 기소함으로 재판이 성립돼 해당 지방회를 통해 이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었다.

천안아산지방회 재판위원회(위원장 오선택 목사)는 그간 2차례에 걸친 심리를 통해 “피고 A 목사가 총회에서 결의한 큰믿음교회가 이단성이 있음으로 교류를 금지함을 지속적으로 위배하여 총회의 지침을 어겼고, 이로 인해 예성총회 제15차 임원회의 결과 정회원권이 유보되고 지방회 및 총회의 모든 직분에서 사임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큰믿음교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하였기에 헌장 106조 2항, 7항, 14항을 위배하였다고 판단” 정직 1년을 판결하였다.

그러나 사건 당사자 A 목사가 “정중한 사과와 함께 공개 사과문을 작성하는 등 예성의 헌장을 지키며, 지방회의 치리에 순복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재판위원 전원합의로 정직 1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을 3년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헌장상 판결문을 받은 후 10일 이내 총회에 상고 하지 않으면 판결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