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총회장 전광훈 목사)와 백석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지난 12월 16일 백석대학교회에서 통합총회를 열고 한 교단으로의 통합을 선언했다.

양 교단은 통합선언문을 통해 “예수님의 기도와 뜻에 따라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임을 고백하며 오직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거룩한 한 교회가 될 것”을 선포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오늘의 통합이 모든 교회에 감동이 되고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의 분수령이 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장백석 장종현 총회장은 “오늘의 교단 통합이 한국교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총회는 총회 결의 및 양 교단 합의에 따라 교단 명칭은 대신백석으로 하되, 통합 비율에 따라 명칭이 확정된다. 또 역사는 백석을 따라가며 향후 역사편찬위원회를 구성해 정리 작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