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임원회의가 지난 6월 24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하기관들의 여름행사 보고와 이사 및 감사 추천의 건 등 상정된 안건들이 다뤄졌다.
오는 8월 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성청 위두웍(We do Walk) 휴전선 횡단 기도회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예년과 달리 행군기간중 안디옥교회에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성청 연합수련회를 개최하여 시간적인 이유로 행군에 동참하지 못하는 회원들을 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행군 마지막 날에는 예성의 청년들과 성도들이 함께 4Km에 이르는 도심 성결행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목회자 하계수련회에 대한 진행사항 보고도 있었다. 8월 22~24일까지 문경 STX리조트에서 실시될 하계수련회는 예년에 준해서 실시될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에는 세미나 및 특강시간을 줄이고 저녁시간에는 연극관람과 음악회 등의 문화행사를 마련한 것이 눈에 띈다.
이밖에도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교육이사에 현 성결대총장 윤동철 목사를 추천키로 했다. 앞서 성결신학원은 공문을 통해 교육부 감사와 2주기 대학평가를 위해 현 총장 윤동철 목사의 교육이사 겸직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임원회는 여러 가지 사항을 감안해 이를 수용하고 전임이사의 잔여 임기내에서 승인키로 했다. 유지재단 및 성결교신대원 이사 및 감사 추천의 건이 다뤄졌다. 임기가 만료된 유지재단 감사와 성결교신대원 감사에 김규식 목사(소망)와 서영원 목사(전원)를 추천하고, 성결교신대원 이사에 손항모 목사(강서)를 각각 선임하고 이를 실행위원회에 상정키로 하였다.
지교회 직인 운영의 건이 다뤄졌다. 전년도에 운영원칙이 만들어졌으나 다소 미흡한 것이 발견되어 세부적인 규정은 새로 만들어 차기회의에서 다루기로 하였다.
이밖에도 지난 5월 총회석상에서 청원서를 통해 다뤄졌던 사중복음회관건립추진위원회 해체의 건이 논의 되어 청원안대로 해체키로하고 발전적으로 재발족하여 업무를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2면 기사 참조] 총회성결교신학교 A국 B분교 신설 승인의 건이 상정되어 이를 승인키로 하였다. 지난 2009년 개원한 B신학교를 교단산하 교육기관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현재 이곳에는 17명의 현지인들이 등록하여 수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