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은 9월 18~22일 전북 익산시 기쁨의교회(박윤성 목사)에서 진행된 102회 총회를 이끌어갈 총회장에 전계헌 목사(이리 동산교회)를 추대했다.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제비뽑기로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를 선출했다. 장로부총회장 투표에서는 최수용 장로(열린교회)가 당선됐다.
이번 총회에서 합동총회는 종교인 과세 시행의 유예 입장을 견지하면서 과세 시행 시 교회에 대한 세무조사를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종교인 과세 시행을 2년 유예하도록 국회에 건의하자는 제안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또한 교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임보라-김성로 목사에 대해 참여금지를 결의했다.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 기장교단)는 정통 성경해석을 반대하고 동성애를 지지하며, 퀴어성경해석을 한국에 도입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성로 목사에 대해서는 십자가 복음과 부활 복음을 이원화하고 있다며, 십자가에 대한 폄훼와 왜곡하고 있는 점을 문제 삼았다.
합동 총회는 또 목사의 직무에서 ‘동성애자와 본 교단의 교리에 위배되는 이단에 속한 자가 요청하는 집례를 거부하고, 교회에서 추방할 수 있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교단 중 유일하게 제비뽑기로 임원을 선출해 온 합동 총회는 17년 만에 직선제로 환원했다. 총대들이 성숙한 만큼 후보들 간 경쟁을 통해 리더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힘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