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회 연합여전도회(부장 박정택 목사)가 지난 5월 24일(금) 나주 베네치아뷔페에서 120여명의 여전도회 회원이 모인 가운데 연합수련회를 진행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시인으로 활동 중인 김수영 작가(권사)를 강사로 초대하여 시 쓰기 특강을 가졌다. 특히 회원들은 시 쓰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시를 쓰면서 숨겨진 재능들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회원 한 사람씩 시를 발표할 때마다 남의 일 같지 않게 느껴졌었는지 아니면 진정성 담긴 감정들이 통했는지 저마다 웃음과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마음 둘 교회를 정하지 못해 힘들고 어려울 때 어느 교회로 가야 하나 방황의 끝에서 희망으로 만난 교회와 목사님에 대한 감사의 시를 발표할 때 회원들은 그 마음을 담은 시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고, 배 농사를 하는 회원의 생활의 시를 발표할 때는 박장대소하며 웃었다.
특히 자녀에 대한 아픔과 부모님들에 대한 시들을 발표할 때면 회원들은 눈물로 공감을 표현했다. 시를 통해서 소통하고 공감하고 감사하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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