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방회(회장 박상도 목사)가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런던늘푸른교회에서 30여 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여한 가운데 ‘2019년 목회자 평생교육’을 개최했다. ‘가서 제자 삼으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목회자 평생교육에는 해외선교위원회 위원장 홍사진 목사를 비롯한 성결신학원 이사장 김원교 목사,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 등이 강사로 초청되어 강의를 인도했다.
첫날 개원예배는 유럽지방회 회장 박상도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이상복 목사의 기도후 해선위 위원장 홍사진 목사가 설교했다. 홍 목사는 “첫사랑을 버리지 말라”며 “그날의 감정과 열정을 가지고 선교현장에서 임해줄 것을 당부”하며 지치고 힘든 선교사들과 목회자들, 사모들에게 큰 위로와 힘을 주었다. 이어서 총무 이강춘 목사의 개원사와 성결신학원 이사장 김원교 목사의 축도로 개원예배를 마쳤다.
저녁시간에 진행된 첫 강의는 김원교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김 목사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사역을 감당하는 목회자들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강조하며, “에베소교회가 가장 중요한 사랑을 잃어버려서 문제가 된 것처럼 열정, 소명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함”을 역설했다.
둘째 날 진행된 제2강은 강명국 목사가 나서 ‘수도원 운동’에 대한 강의를 통해 유럽의 선교 역사를 소개하며 유럽 선교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제3강은 손영삼 목사가 유럽지방회 목회자와 선교사들의 목회론의 재정립을 위해 강의했다. 손 목사는 ‘스펄전의 목사론’ 책을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선물하며 잊었던 목사의 역할과 사명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뜨겁게 담금질할 것을 강조했다.
현지 선교사들과의 간담회 시간도 있었다. 이날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는 “현지 선교사들의 요구와 지원을 모두 수용할 수는 없지만 총회가 도울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평생교육 참석자 최성주 선교사는 “이번 평생교육을 통해 마음의 위로와 평안함을 느끼게 되었고 새 힘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선교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평생교육을 통해 유럽지방회의 목회자들과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얼마나 어려운 상황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지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며, 현지 목회자들과 사모, 선교사들이 위로를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해외 지방회들을 위한 이러한 노력들을 계속 발전 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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