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주일) 오후 4시에 인천남지방회(회장 이규복 목사)에서 회창교회 설립 및 취임예배가 있었다.
회창교회를 설립하는 윤기선 목사는 첫째 아들의 자폐증을 놓고 하나님께 간구하던 중 목회 서원을 하였고, 하나님의 응답으로 아들이 회복되자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2011년 성결대 신학과에 편입하였다.
윤 목사는 교육전도사 사역을 거쳐 지난 2018년 5월 97차 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날 설교에서 이규복 목사는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막 16:17-18)이라는 제목으로 회창교회가 “권세 있는 주의 말씀이 선포되는 교회, 시대의 빛이 되는 교회, 상처받은 영혼들에게 회복의 역사를 이루는 교회”가 될 것을 권면하며 말씀을 전했다.
회창교회는 북한공산정권에 의해 순교 당한 종조부가 북한에서 시무하던 교회명으로 윤 목사가 유업을 이어받아 북한선교와 탈북민 사역의 비전을 가지고 시작한 교회다. 인천 지역 300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목회 사역의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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