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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에 여름성경학교 강습회를 개최하다
“오늘의 주일학교는 한국교회의 미래이다”
2020-08-21 오후 3:40:00    성결신문 기자   



지난해 서울남지방회 아동부는 총회 교육국의 도움을 받아 소속지방회 교회들을 대상으로 여름성경학교 강습회를 개최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후, 여러 교회의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가을에는 ‘2020년도 주일학교 사역계획세미나’를 열어 소속교회들의 주일학교 사역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말에, 2020년도에는 소속교회들 중 주일학교 담당사역자가 없는 교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합 어린이 여름캠프’를 잠정적으로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은 이런 계획을 수정하지 않으면 안되게 만들었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주일예배조차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 상황에서, 지방회 아동부에서 연합으로 여름캠프를 실행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지방회 아동부 부장 목사님을 중심으로 3명의 아동부 목사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진행하면서, “오늘의 주일학교는 한국교회의 미래이다”는 확신 하에, 아무리 상황이 어렵고 힘듦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사역은 포기할 수 없다는 것에 의견 일치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동부 여름사역의 방향을 선회하여 소속교회들이 개교회 상황에 맞게, 가정이나 교회에서 대면 또는 비대면을 선택하여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할 수 있도록 공과, 찬양, 프로그램들과 준비물, 이름표와 레터링 등을 패키지로 준비하여 교회별로 제공하기로 계획하였습니다. 

여름성경학교 주제는 그동안 총회 아동부에서 성품공과를 해 왔기에,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성품들 중에 ‘담대함’을 선택하여, “주 안에서 담대할 수 있어요”이라는 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공과는 특별히 다윗의 담대함을 중심으로 1과 2로 구성하여 편집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실제 공과를 편집하고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과정에서는, 현재 문래동교회 주일학교 담당목사인 김수진 목사가 아동부 소속 목사들과 조인하여, 여러 아이디어와 현장 경험을 공유해 주었습니다. 여러 차례의 만남과 회의의 과정을 거치면서, 초등부, 유년부, 유치부를 위한 각각의 공과를 제작하기로 하였고, 각각 정해진 공과를 문서와 동영상으로 만들고, 미리캔버스(miricanvas.com)의 편집 템플릿을 사용하여 자체적으로 공과를 편집하고, 비즈하우스(bizhows.com) 전문 출력소에 의뢰하여 좋은 재질의 종이로 인쇄를 하였습니다. 

모두들 처음으로 하는 시도였지만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완성도가 높은 공과가 제작되어 나와 보람과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아동부 소속 목사님들이 공과제작과 더불어 진행했던 일은 소속교회 주일학교 담당사역자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습회였습니다. 직접 담당사역자와 연락하기가 쉽지 않아서 담임목사님들께 공문과 카톡으로 협조 요청을 드렸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서 꼭 참여하셔야 하는 분들만 참석하실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강습회 당일 생각보다 많게 총 16개 교회에서 43명의 사역자들과 교사들이 참여를 하였습니다. 이번 강습회는 이제껏 해 왔던 강습회와 약간 다르게, 아동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비대면 여름성경학교의 컨셉을 소개하고, 개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기 위해서 주지해야 할 사항들과 아동부에서 제공하는 공과와 프로그램들과 활동자료들을 소개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울남지방회 아동부 카페(https://cafe.naver.com/ 2020kids)를 개설하고, 공과와 프로그램 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도움 자료들을 제공하기로 하였고, 개교회 주일학교 사역자와 아동부 소속 목사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것은, 지방회에서 200만원을 지원해주셨고, 20개가 넘는 소속 교회들이 찬조금을 보내주신 금액이 300만원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아동부에서는 신청한 교회에 한 해 공과와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모든 자료들을 플라스틱 각 파일에 넣어, 패키지 형태로 무료로 공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단지, 단체 티셔츠는 신청하시는 교회에 한해 소정의 비용을 받고 저렴하게 공급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서울남지방회 소속 교회 중에서 15개 교회가 아동부에서 준비한 여름성경학교 공과와 프로그램으로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성경학교를 진행하기로 신청하였고, 개교회에 발송된 유치부 패키지는 아동용 88개, 교사/부모용 53개이며, 유년부 패키지는 아동용 86개, 교사/부모용 73개이며, 초등부 패키지는 아동용 174개, 교사용 151개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교회들이 신청하여 너무나 감사하였으며, 실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한 교회들의 피드백도 매우 긍정적이어서 더욱 감사하였습니다.

이번 서울남지방회 아동부가 코로나 팬데믹 상황 중에서, 적은 인적자원을 가지고도 여름성경학교 강습회 및 개교회의 여름사역을 지원하는데 있어 소기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던 가장 큰 이유는 처음부터 아동부 부장님을 중심으로 하여 아동부 목사님들의 하나된 마음이었습니다. 

아동부 목사님들 모두가 어린이사역에 전문가는 아니었지만, 주일학교 학생들을 위한 여름사역을 포기할 수 없다는 뜨거운 마음으로 뭉쳤을 때, 하나님이 지혜와 아이디어들을 허락하셨으며, 서로가 가진 달란트를 충분히 활용하여 기대했던 이상의 결과를 낳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서울남지방회 지방회 임원들과 소속 목사님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 그리고 문래동교회의 지방회를 위해서 기쁨으로 섬기는 희생입니다. 교단의 미래를 위해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지방회 차원에서의 지지와 규모있는 교회의 희생적인 섬김이 없었다면 이런 소기의 성과는 기대조차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의 좋은 선례가 되어서, 총회 산하 모든 지방회에서 좀 더 전폭적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더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과정을 통해서 발견한 귀한 깨달음과 앞으로의 과제는 바로 현재 주일학교에서 사역하는 현장 사역자들의 중요성과 그들의 지방회와 교단에 대한 기여를 이끌어내는 일입니다. 

이분들은 매주 학생들을 만나고 그들을 대상으로 사역하기에, 현시대의 주일학교 학생들의 문화와 상황들을 가장 날카롭게 파악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사역의 방향과 방법에서도 그 어느 곳에도 배울 수 없는 값진 사역의 인싸이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사역의 경험이 부족하고 더 훈련되어져야 할 영역들이 있겠지만, 현재 주일학교에서 사역하시는 전도사님들과 목사님들이 네트웍을 형성하고 서로의 사역에 대한 마음과 정보를 나누며, 종국적으로 개교회 사역을 뛰어넘어 지방회 차원와 총회 차원에서의 사역에 협력해 준다면, 교단 내 주일학교 사역이 엄청난 발전과 성장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남지방회 아동부는 이번에 배우고 깨달은 경험을 토대로 내년도 사역을 기도하며 준비할 것이며, 다음세대를 위한 열매 맺는 사역을 지속해가기 위해서 더 많은 분들과 협력해 갈 것입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에 대한 궁금한 점이나 자료를 얻기 원하시면 서울남지방회 아동부 카페(https://cafe.naver.com/2020kids)에 접속하시고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서울남지방회 아동부>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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