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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 100년사(8)
한국성결교회의 역사적 배경
2020-11-02 오후 3:54:00    성결신문 기자   


2. 19세기 북미성결운동
 1) 19세기말 새로운 성결 교파들의 형성
① 만국성결연맹 및 기도동맹(IHUPL)

1만국성결연맹은 웨슬리안 성결운동의 전통에 서 있지만, 19세기 말의 미국복음주의 운동의 전반적인 흐름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만국성결연맹과 기도동맹의 조직을 주도한 냅은 감리교 목사로서 활동하던 1882년에 웨슬리안 성결운동의 지도자이며 선교운동에 큰 영향을 미친 윌리엄 테일러(William Taylor)의 집회를 통하여 은혜를 받고 성결의 체험을 한 후, 1886년부터는 일반목회를 그만두고 전임 부흥사로서 부흥운동에 전념하였다. 

그는 출판사역에도 관심을 기울여 출판사를 만든 후, 자신을 포함한 성결운동가들이 저술한 성결에 관한 책과 잡지를 간행하였다. 냅이 간행한 잡지 좥부흥사좦(The Revivalist)는 성결운동의 중요한 언론매체가 되었으며, 그의 출판소와 성서학교는 웨슬리안 성결운동의 센터가 되었다. 1897년 초에 냅은 오순절성결연맹과 기도동맹(Pentecostal Holiness Union and Prayer League)이라는 단체를 조직하였고, 이는 후에 만국성결연맹의 출범으로 이어졌다. 

1897년 만국성결연맹과 기도동맹이 조직되자 리스는 회장이 되었고, 냅은 부회장이 되었다. 퀘이커 출신의 성결부흥사였던 리스는 1888년 미시간의 래이진 밸리(Raisin Valley)에서 목회를 할 동안, 그리스도인과 선교사 동맹(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의 미시건 협조처(Michigan Auxiliary)의 회장으로 봉사하며 설립자인 심프슨(Albert B. Simpson)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 

심프슨과 리스는 세계선교 및 그리스도의 전천년 재림과 신유에 대해 큰 강조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서로 유사한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리스는 웨슬리안 성결부흥사와의 관계로 인해 1866년 냅의 집회에 초청을 받았으며, 이것이 계기가 되어 1897년에 냅과같이 만국성결연맹을 조직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 만국성결연맹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만국성결연맹은 웨슬리안 성결운동이었다.
만국성결연맹이 주장한 성결론은 냅의 베스트셀러인 좥내주하시는 그리스도좦, 좥애굽에서 가나안으로좦, 좥이중적 치유좦등에 잘 묘사되어 있다. 이 책들을 통해 냅은 성결이란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내주하시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인간 영혼의 치유를 위해서는 칭의와 성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전형적인 웨슬리안의 성결론을 반복하였다. 

둘째, 만국성결연맹은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을 순복음(Full Gospel)으로 여기고 이를 강조하였다.

이들은 웨슬리가 가르친 중생과 성결의 도리를 강조하면서도, 동시에 당시에 고조하고 있는 순복음도 보존하기를 원했다. 신유의 체험은 19세기 성결운동에서 많이 발생하던 현상으로, 특히 죄의 회개를 강조하는 성결부흥집회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냅은 피켓(Pickett)과 가드비(W. Godbey) 등의 영향으로 전천년설을 받아들여 그리스도의 육체적 재림은 성서의 중요한 가르침들 중의 하나이며, 순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재림의 복음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만국성결연맹과 기도동맹의 초기 역사에서 리스가 끼친 영향은 전천년설과 신유사상이 만국 성결연맹과 기도동맹에 자연스럽게 수용되는 결과를 낳았다. 따라서 이들은 웨슬리안 성결운동으로부터 오순절 운동까지의 다리 역할을 담당하며 중생과 성결이라는 웨슬리안 이중 구원에 더하여 신유와 전천년적 재림을 가르쳤으며, 이러한 내용으로 인해 급진적인 웨슬리안 성결운동으로 간주되었다. 

셋째, 만국성결연맹은 교권주의를 거부하고 성도들의 순수한 공동체를 지향하였다.
 이들은 교회가 근본적으로 인간의 제도에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과 말씀에 의해 움직인다는 믿음에 따라, 기존 감리교회가 교역자들의 행동을 규제한 것과는 달리 멤버들의 행동을 그들의 양심에 맡기고 자유롭게 보장하였다. 

넷째, 만국성결연맹은 선교지향적인 단체였다. 만국성결연맹은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선교를 강조하였고, 특히 세계복음화(World Evang elization)는 만국성결연맹이 만들어진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였다. 이들은 특히 복음이 미치지 못한 미지의 오지 선교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냅는 1900년에 ‘하나님의 성서학교와 선교사 훈련원’(God’s Bible School and Missionary Traning Home)을 설립하여 선교사 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만국성결연맹은 카우만(Charles E. Cowman)의 동양선교회(Oriental Missionary Society) 설립에도 깊은 영향을 주었다. 평소 신앙잡지 좥부흥사좦(The Revivalist)를 구독하였던 카우만은 냅을 찾아가서 일본 선교에 대한 자신의 소명에 대해 상담을 받기도 하였다. 이후 만국성결연맹은 동양선교회 초기 설립과정에서 신앙잡지 좥부흥사좦(The Revivalist)를 통해 세계 전역에서 선교기금을 모금하여 동양선교회를 재정적으로 후원하는 공헌을 남기기도 하였다.                                                                
 (다음호에 계속)

대표집필 정상운 목사(성결대 교수/본지 논설위원)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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