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회 교역자사모회가 지난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양평 창신수양관에서 2014년도 수련회를 열고 영성함양과 교제의 시간을 가지며, 정기총회도 함께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한인옥 사모를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도 구성했다. ‘더 큰 은혜를 사모하자’라는 주제의 수련회는 전국에서 교역자사모 180여명이 모인 가운데 말씀과 찬양으로 영성을 재정비하는 집회와, 친교와 단합을 다짐하는 축제로 3박4일 동안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회장 김성미 사모의 사회와 직전회장 장은옥 사모의 기도, 예성사모합창단의 찬양, 총회장 나세웅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으며, 교단 총무 조일구 목사와 성결대학교 총장 주삼식 목사가 격려사와 축사의 순서를 맡았다. 이날 나세웅 목사는 ‘7년을 수일 같이’라는 설교에서 “사랑하면 외롭고 힘든 줄을 모른다”며 “주님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예성의 사모님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녁시간에 이어진 부흥집회에서는 고용복 원로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더 큰 은사를 사모하자’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수련회 기간중 드려진 새벽집회는 이상문 이광열 목사 등이 예배를 인도했다. 수련회 하이라이트인 지련회별 발표회도 있었으며 마지막 날 폐회예배는 총회성결교신학교 학장 김영수 목사가 설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