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수) 서울신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709호에서 미국 OMS선교회 한국 대표인 수잔 트루잇(Susan Truitt, 한국명 태수진) 박사와 ‘예성과 OMS 협력 방안에 대한 정책회담’이 열렸다.
이번 회담의 배경은 지난 4월 20일 ‘20년 이상 한국에서 헌신한 OMS 은퇴 선교사 위로 만찬’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만찬 중 OMS 명예 총재인 크라우스(J. B. Crouse, Jr.) 박사를 비롯한 예성·기성 OMS 지도자들은 예성과 OMS의 관계를 1961년 이전의 협력 관계로 회복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모았었다.

그 후속 조치로 노윤식 목사를 연결 책임자로 하여 금번 정책회담을 열게 되었는데, 이번 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은 첫째, 북한 선교의 동역자로 상호 협력하며 탈북민 신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준비, 둘째, 해외 선교분야에서 한국 예성과 OMS와의 협력관계 협약 준비, 셋째, 2015년 3월에 북한 선교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이다.

이번 회담 참석자는 OMS 대표 태수진 박사를 비롯해서 교단총무 조일구 목사, 해선위 미주정책국장 노윤식 목사 그리고 선교국장 허상범 목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