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내 목회자들로 구성된 목회사역연구회(총재 석광근 목사·대표회장 전상욱 목사)가 지난 12월 22일 토다이에서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목회사역연구회(이하, 목사연) 고문인 이철용(창신교회 원로) 오희동(성광교회 원로) 김재용(고천교회 원로) 목사를 비롯해 50여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했다.

1부 예배는 대표회장인 전상욱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이태공 목사(부총재)의 기도, 이철용 목사(고문)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용 목사는 ‘아버지의 뜻을 헤아리는 아들’이라는 제하의 메시지를 통해 “아버지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뜻이 어디에 있는 가를 알고 그 일을 행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목사연 총재 석광근 목사는 “지나온 세월동안 목사연이 올곧게 걸어올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교단과 교회에 기여할 수 있는 목회사역연구회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목사연은 2001년 설립되었으며, 목회자의 개인영성과 지적성장의 발전을 돕기 위해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교역자세미나와 부부세미나, 여름수련회, 송년행사 등을 정기적으로 가져왔으며, 개척교회를 대상으로 카렌다 보급운동을 펼쳐 교회들의 호평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