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차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국내선교대회가 지난 3월 15일 서울 창신교회(이종복 목사)에서 ‘웨슬리와 성결교회’를 주제로 개최됐다.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원팔연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선교대회는 상임회장 서 철 목사의 사회로 협동총무 김만수 목사의 기도, 윤동철 교수의 성경봉독, 사무총장 양기성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예수를 본받은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양기성 목사는 “웨슬리는 귀족의 삶을 버리고 오직 이웃을 위해 전도와 설교, 사회사업에 매진했다”며 “교육자, 신학자, 부흥사, 조직행정가로, 영국을 구원한 위대한 인물”이라며 “개신교 탄생의 주역인 루터, 칼빈과 함께 3대 스승인 웨슬리를 본받아 21세기 선교에 웨슬리언들이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날 환영사를 전한 상임회장 이종복 목사는 “웨슬리언지도자협의회가 성결운동의 선봉에 서서 한국교회를 변화시켜 갈 것”을 주문했다.

성결대 총장 주삼식 목사는 축사에서 “세상에서 부요하더라도 예수님을 못 만나면 불행한 삶”이라며 “가난하고 병이 들어도 예수님을 만났다면 복을 받은 사람이고, 예수를 본받은 웨슬리언들은 가장 큰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는 오는 4월 12일 구세군 과천영문에서 제27차 대회를, 5월 17일 협성대학교에서 제28차 대회를, 6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제29차 대회를 차례로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