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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원팔연 목사)는 지난 10월 25일 구세군아현교회(한제오 사관)에서 ‘광복 70주년 신앙독립운동가 웨슬리’라는 주제로 제32차 웨슬리언 국내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동회장 임헌택 사관(구세군사관학교 전 총장)의 사회와 상임총무 조일구 목사(본 교단 총무)의 기도, 서철 목사(상동교회)의 성경봉독으로 진행된 예배에서 사무총장 양기성 목사는 ‘예수를 본받은 웨슬리’(고전11: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양 목사는 설교를 통해 “행함 없는 믿음만을 강조하는 신앙이 아니라 웨슬리처럼 행동하고 실천하며 자기를 비우고 이웃을 사랑으로 섬긴 섬김의 리더십을 가진 웨슬리를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제오 사관(구세군 아현교회)의 환영사와 유종길 총장(미국 LA 미성대학교)의 격려사, 주삼식 총장(성결대학교)의 축사가 있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웨슬리의 신앙을 본받아 섬김의 삶을 실천하고 교회와 사회 앞에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웨슬리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본 교단과 기성, 나사렛, 감리교, 구세군, 순복음 등 회원교단을 순회하며 선교대회를 열고 있다. 다음달 27일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33차 웨슬리언 국내선교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사무총장 양기성 목사는 전국을 순회하며 웨슬리와 교회행정 특강을 통해서 성결교회 신학의 정체성을 알리며 성결교단의 위대함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