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민선 지방자치의 실시 이후 20년 간의 노력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계획해야 할 시점에서 현재 지방자치가 사회구조적인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대학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성결대 구성원 및 관련학과 전공자, 경인행정학회 소속 박사 및 연구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2006년 12월 창립한 경인행정학회는 경인지역 학자를 중심으로 구성돼 현재까지 10여년을 거치는 동안 지방자치, 지방행정, 지방재정, 지역경제 등을 망라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 토론, 학회지 발간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문제의식과 대안을 제시하며 성장하는 학회로 현재 전국적인 규모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학회로서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학회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총장 주삼식 목사는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생기는 심각한 문제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정부와 대학, 지역사회가 실질적인 파트너로 함께 노력하여 방안 모색에 힘써야 될 때”라며 “‘대학의 미래발전과 지방자치 활성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청년고용의 어려움과 지방자치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