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방회 희망인교회 윤형영 목사(사단법인 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 회장, 희망나누리 이사장진)가 장애인에 대한 복지향상과 장애인의 자립과 권익을 위해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受勳)한다.
윤형영 목사는 1980년 서울맹학교와 서울농아학교(선희학교)에서의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36년간 무의탁 장애인 및 중증장애인을 돌보며 장애인 선교(복지)를 힘써왔다.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애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였고,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03년 버려진 장애아동을 입양해 돌보는 등 장애인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왔다.
윤형영 목사는 “장애인운동을 시작한 이래 지난 36년간 ‘누군가 손 내밀면 따뜻하게 잡아줄 수 있는 사람’, ‘제자들과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훈장은 20일 오전 11시 보건복지부와 장애인의날행사추진협의회의 주최로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리는 ‘제36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