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그루터기선교회가 창립예배를 드리고 출범을 선언했다. 지난 4월 8일 오후 3시 신월동교회에서 드려진 설립예배는 김영국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전승환 목사의 기도와 사회자의 성경봉독 후, 고용복 원로목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라는 제하의 말씀으로 설교한 후 이영훈 원로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고용복 원로목사는 설교에서 “오늘 설립예배를 드리는 성결 그루터기는 하나님과 함께 시작해야 하며, 나를 보내신 분이 하나님이신 줄 믿고 나아가는 자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다. 오늘 우리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한다”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며 살 때 하나님은 필요 한 것을 이루어 주신다. 오늘 설립예배를 드리는 성결그루터기선교회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하시기를 소망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2부 성결그루터기 소통포럼에서는 총회장 김윤석 목사가 “태동되는 모임의 마음에 고마움과 기대를 갖게 된다”. 말하고 “웨슬리가 말한 것처럼 동기의 순수성, 그리고 진실과 사실을 깊이 이해하려면 내면의 숨은 진실들을 충분히 배려하고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도 “언제든지 존재하는 교단 문제에 대해 밤새우고 고민하고 논의하고 기도해 달라며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를 교단을 살리는 것으로 만들어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피력했다.
성결그루터기선교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추락한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신뢰도를 회복하고 예성교단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예성의 사중복음적 신앙을 중심으로 교회의 거룩한 본질을 향하여 투명하고 깨끗한 교단을 이루어 가기를 힘쓰도록 하며, 예성 교단안의 진영논리를 탈피하고, 분열과 갈등을 넘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예성교단의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뜻을 같이하는 목회자의 모임이다.
성결그루터기선교회는 공동회장 이충동, 이 규, 김영국 목사, 서기 허상범 목사, 회계 송민우 목사, 대변인 윤성철 목사가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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