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광선 목사) 재개발문제대책위원회(위원장 서경석 목사)는 지난 5일 오후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포한강신도시의 종교용지정책은 즉시 변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기총 재개발문제대책위는 특히 “김포 한강 신도시로 수용된 교회들은 두 교회를 제외한 60여 개 교회가 모두 교인이 뿔뿔이 흩어지고, 교회재정은 파탄상태가 되어 도저히 고분양가인 종교용지를 공급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되고 있다”면서 “신도시 종교용지 공급정책자체가 기존 교회들을 신도시에서 내쫓는 정책이기 때문”이라고 강도 높게 규탄했다.
대책위 위원장 서경석 목사는 “신도시 개발지역 토지분양에 있어서 종교시설(교회)과 유치원을 차별하고 있다”며 “현재 토지주택공사는 원주민에게 조성원가 80%로 토지를 분양하고 있으며 원주민 종교시설(교회)과 유치원에 대해서는 100%로 분양하는 차별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토지주택공사의 잘못된 정책을 규탄했다. 한편 대책위는 오는 24일 분당 토지주택공사 앞에서 대규모 규탄기도회를 갖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