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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임원회의 및 실행위원회가 지난 9월 30일 총회본부 대예배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실행위원회의에선 코로나19긴급재난 모금 현황과 지출보고가 있었다. 임원진을 비롯한 56개교회가 참여해 총 2억 5백여만 원이 모금되었다. 이에 따라 지방회에서 추천한 299개 교회와 선교사 등에게 지급이 완료되었다.

결의안건으로는 집행부서 인준의 건이 상정되어 반대의 의견도 다수 존재했으나 임원회의 조정안대로 처리되었다.

교세보고서 미제출지방회에 대한 처리 문제의 건도 논의되어 “패널티를 주어야 한다”는 의견, “사무국에서 더 독려해 달라”는 의견 등이 제시되었다. 지방회장과 사무국에서 좀더 독려하여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이어진 산하기관 이사 및 감사 인준의 건이 다뤄져 “헌장에 명시된 대로 처리하자”는 의견과 “인사권자의 고유 권한인 만큼 총회 업무에 힘을 실어주는 차원에서 만장일치로 처리하자”는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며 쉽게 의견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장시간 의견들이 오고갔다. 결국 상정된 이사 및 감사 인준의 건 모두를 표결로 처리키로 하고 ▲은급재단 이사에 김정일 목사(드림) ▲성결교신대원 이사 전승환 목사(장호원반석) ▲총회성결교신학교 이사 심만섭 목사(화평) 최옥창 장로(참좋은) ▲성결교신대원 이사장 강대일 목사(안양성결)가 각각 인준 처리되었으며,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개방이사 허락의 건도 공요섭 목사(영은)를 이사회의 추천대로 허락키로 하였다.

한편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 및 감사 인준의 건은 모두 부결되었다. 또한 ▲은급재단 이사장 인준의 건도 부결 처리되었다.

앞서 열린 임원회의에선 서남지방회에서 제출한 지방회 분리 청원의 건이 다뤄져 최상현 이강춘 이종만 목사로 하여금 조사 후 보고토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