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개척자들의 이야기이다.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중단없이 나아간 개척자들의 이야기이다. 아브라함이 그랬고 모세, 여호수아, 느헤미야, 다니엘, 베드로, 바울 모두가 그랬다.
특히 여호수아는 개척정신을 대표하는 지도자였다. 모세의 대를 이어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을 정복할 때 적들은 자신보다 더 좋은 무기, 좋은 군대였지만, 그는 33번의 전투를 치르면서 승리한다. 투철한 사명감과 개척정신,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그의 무기였다.
땅을 배분하는데 요셉의 지파 대표들이 찾아와 두 몫의 땅을 분배해 달라고 요구할 때, “너희 지파가 수가 많고 능력이 있다면 스스로 개척하라 삼림이 가로막으면 꺾어 눕히고 적이 철병거로 무장했으면 정면으로 돌파하여 스스로 개척하라” (수 17:18)고 이야기한다. 철저한 개척정신이다.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가 펼쳐지려 한다.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며 주춤해진 신자들의 발걸음을 어떻게 교회로 향하게 할 것인가?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여 교회를 성장시킬 것인가? 모든 목회자의 기도제목일 것이다.
이러한 때에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여호수아의 개척자 정신이다. 어느 때부터인가 교회는 무기력해지고 나약해지더니 코로나 펜데믹을 맞으며 크게 위축되었다. 복음의 영향력이 극히 감소 되었으며 교회 신뢰성은 바닥이다. 이것을 뚫고 나가려면 결단성 있는 개척자 정신이 있어야 할 것이다.
개척자는 누군가가 와서 돕기를 바라지 않는다. 스스로 길이 없으면 길을 뚫고, 강물을 헤치며 산이 가로막으면 터널을 뚫고 나간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있기까지는 외국 선교사, 선배 목회자들의 개척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성결교회는 외국 선교사 도움 없이 철저한 개척정신으로 무장한 선배 목회자들의 수고의 열매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자를 찾아 도우신다. 스스로 개척자의 길을 찾아 나서는 일꾼들을 통해 교회는 코로나 이전 모습으로 회복될 것이다.
淸水 ehc3s@hanmail.net
.gif)
(2).jpg)
.gif){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