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준 교역자 훈련원’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총회장 이상문 목사의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로 지난 8월 설립된 교회학교사역위원회(위원장 임현교 목사)를 통해 준비가 한창이다.
교회학교사역위는 지난 25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가칭 준 사역자 훈련원 설립에 대한 의견들을 나눴다. 분과별 회의를 기반으로 교육분과를 통해 준비된 사항들에 대한 의견교환을 이어나갔다.
준 사역자 훈련원은 교회학교 교사들의 수급이 어려운 교회들을 위해 양질의 교육과 컨텐츠를 제공해 교회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부흥을 꾀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 기간은 총 8주로 2달에 걸쳐 진행해 나가며 교단에 대한 이해와 교사의 소명, 교구 교재 만들기, 프로그램 개발, 미디어 활용법, 어린이 전도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교육방식은 온, 오프라인을 병합한 형태의 방법이 유력하며 위드코로나가 본격화 되면 필요에 따라 대면교육도 진행될 전망이다.
강사진이나, 교육 교재 등에 대한 부분들은 아직 준비단계인 점을 고려해 추후 세부적인 사항들을 관계부서와 함께 논의해 나가도록 했다.
교회학교의 안정적인 운영과 교단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큰 명제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가야할 길이 멀다. 유관부서와의 업무의 중복과, 교재 개발과 운영을 위한 재정적인 뒷받침, 한회기에 그칠 사업이 아닌 만큼 사업의 연속성도 풀어나가야 할 숙제 중 하나이다.
설립은 사역위 중심으로 한다 해도 향후 안정적인 운영과 훈련생들의 수급까지는 총회와 각 지방회의 역할과 관심이 전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한편 이날 위원들은 ‘준 사역자 훈련원’의 명칭을 ‘아동부 전문교사 양성교육기관’ 으로 하기로하고 확정된 명칭을 사용해 나가기로했다.
.gif)
(2).jpg)
.gif){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