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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2021-12-12 오후 7:03:00    성결신문 기자   


김영일 목사 [더섬기는교회  / 미주지역총회 총무]

에녹이 살고 있던 상황은 어떠했을까요? 성경은 에녹이 하나님과 300년 동안 동행했다고 했는데, 그 당시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 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었을까요? 에녹이 65세에 므두셀라를 낳고는 아들 이름을 므두셀라 ‘창을 던지는 사람’이라고 짓습니다. 므두셀라의 이름은 두 개의 단어인 ‘무트라(심판, 죽음)’와 ‘살라트(보낸다)’ 뜻으로 므두셀라가 이 땅에 오면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므두셀라가 이 땅에 오면 심판을 하시겠다고 하셨을까요? 그만큼 그 당시의 상황이 죄악으로 가득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에덴동산에서 마음껏 누리며 살게 했지만, 한 가지 금한 것이 있는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창 2:17). 그러나 아담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하였고, 그 벌로 인간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고, 그 심판은 죽음으로, 인간은 흙에서 왔기에 흙으로 돌아간다고 계속해서 성경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에녹이전의 사람들을 보면 계속해서 몇 백 년 동안 낳고, 낳고 했지만 죽은 사람은 단 두 명 가인이 죽인 아벨(창 4:8)과 라멕이 죽인 어떤 소년(4:23) 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봐라! 하나님께서 범죄한 인간을 심판하신다고 했는데 우리는 죽지 않았다. 점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신뢰하지 않고, 심지어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거나 경외하지도 않게 됩니다. 

그 모습이 창세기 6장 5절에 정확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모든 삶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이 모습이 노아 홍수 이전의 사람들의 삶의 모습입니다. 그들은 쾌락의 노예가 되어 먹고, 마시고, 즐기는 일에만 온갖 관심이 쏠린 것입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 했습니다.

또한 에녹에 대해서 히브리서 11장 5절에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에녹이 무엇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을까요? 6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즉, 에녹의 믿음이었습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믿음은 하나님을 인식하는 것,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는 것,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믿는 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에녹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는데 어떻게 환경에 끌려 다니며 살 수 있겠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인데, 하나님은 나와 늘 함께 하시는데, 나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분명 이루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었기에 그는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며 산 것입니다. 에녹의 아들 이름만 봐도 그가 어떤 믿음의 삶을 살았는지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므두셀라 “하나님의 심판이 곧 임하게 될 것이다.”라는 것을 믿는데,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믿음으로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상 주시는 이심을 믿는 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에녹의 아들 므두셀라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므두셀라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삽니다(969세). 가장 오래 살았다는 말은 죄를 범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기다리심이 아닙니까? 인간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의 최고의 절정이 바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심으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를 구원하신 사랑의 증거이십니다.

300백 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 때 우리 또한 이 땅에서도 에녹처럼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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