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안수대상자 영성훈련이 지난 1월 18일 도봉구 소재 창동교회에서 개최됐다. 해마다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숙식을 함께하며 진행되던 훈련과정이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1일간으로 진행됐다.
총 30명의 목사안수대상자가 참석한 이날 영성훈련은 개회예배와 영성훈련을 시작으로 2회의 세미나와 폐회기도 순으로 일정이 이뤄졌다.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서울북지방회장 홍성진 목사의 기도 후 총회장 이상문 목사가 ‘바뀌면 안되는 것 그리고 바뀌어야할 것’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시대가 변해도 복음의 본질은 바뀌면 안된다. 복음을 전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시대에 뒤떨어지면 안되며, 이러한 방법들은 더 바꾸고 연구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첫 강의는 영성훈련으로 진행돼 창신교회 이종복 목사가 ‘성령의 능력으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목사는 누가복음 4장의 말씀을 가지고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다른 서기관들과 다르게 권위가 있으셨다. 이와 같이 복음을 널리 증거하는 데 힘써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목목세미나는 보배로운예수교회 김기용 목사가 나서 자신의 개척과정과 목회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땀과 눈물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교회개척임을 강조하고 구체적 목회지침을 세우고 하나님의 확신을 늘 의심하지 말고 열정과 창조적으로 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동교회 서계원 목사는 ‘부교역자론’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부교역자의 위치, 다른 부교역자들과의 관계, 역할, 사역역량 등, 일목요연하게 준비된 자료들과 함께 강의를 진행했다.
두 번째 이어진 영성훈련은 시냇가푸른나무교회 신용백 목사가 ‘하나님의 방법은 사람이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실시된 목사안수대상자 영성훈련과정은 목사로서의 자긍심과 사명을 고취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사중복음을 고취시켜 성결교회 목회자로서의 목회 정체성을 세우도록 하며, 목회에 대한 소명과 자신감을 향상시켜 앞으로 힘 있게 사역하는 목회자들이 되도록 하려는 데 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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